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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친척, 이웃, 교우관계와 바람직한 삶

[형성평가]

1. 친척윤리와 노인공경

[문1-1]. 다음 ‘밑줄 친’ ㉠에서 ㉡으로 철수의 행위가 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철수는 고등학교 후배인 현식이와 군대 생활을 함께 하였다. 6남매 중 막내였던 현식이는 고참이었지만, ㉠고등학교 선배인 철수를 형이라고 부르며 매우 가깝게 지냈다. 철수는 군 제대 후 두 살 아래의 수연이와 혼인을 하였다. 그런데 수연이는 다름 아닌 현식이 큰 형의 장녀였다. 이제 현식이는 철수의 처삼촌이 된 것이다. ㉡철수는 동생으로 대했던 후배에게 세배를 하고 존대말을 써야 했다.

① 친소(親疎)  ② 혈연(血緣)  ③ 연령(年齡)  ④ 항렬(行列)  ⑤ 형제(兄弟)

[문1-2] 다음 문제를 해결해야 할 방안으로 타당하지 않는 것은?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가 된 우리사회는 2003년 현재 전체인구의 8.3%가 노인 인구이다. 이러한 인구고령화는 우리사회가 단기간 내에 경험한 급격한 사회‧문화‧경제적 변화에 덧붙여져 복합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더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장수가 가져올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삶 자체를 재조명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답을 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① 노인의 공경과 봉양은 전적으로 가정에서 책임지도록 한다.
       ② 노인들의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한다.
       ③ 노인들의 사회적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그에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한다.
       ④ 노인들이 가장 바라는 일자리 창출과 말벗을 위해 정책적으로 접근한다.
       ⑤ 노인은 누구나 시간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임을 이해한다.

[문1-3] 다음 밑줄 친 ‘이것’에 대한 설명이 잘못된 것은?

이것은 조상을 존경하고 종족의 단결을 뜻하며, 후손으로 하여금 촌수의 멀고 가까움에 관계치 않고 화목의 풍을 이루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존비(尊卑) ·항렬(行列) ·적서(嫡庶)의 구별을 명백히 하고 있다.

       ① 조선 중기에 이르러 이것의 간행이 시작되었다.
       ② 오늘날에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이것이 대동보의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③ 이것은 부계를 중심으로 한 혈연관계를 도표식으로 나타낸 종족의 계보라고 할 수 있다.
       ④ 조선 후기에 들어와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상민이나 천민이 이것을 위조하거나  매수하는 일도 생겨났다.
       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게 계통을 따질 수 있는 민족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1-4]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게 된 원인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조선 초기만 해도 아들과 딸, 장자(長子)와 차자(次子) 등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았고, 외손봉사(外孫奉祀)도 가능하였다. 또한 남자가 결혼하면 장기간 처가에 머물러 사는 까닭에 사람들은 외가를 친가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족보에도 외손과 친손을 구분하지 않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는 “뒷간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아예 처가를 멀리하려는 풍습까지 생겨났다.

〈보기〉
ㄱ. 종법 의식의 강화                    ㄴ. 노동력의 부족          
ㄷ. 사대 봉제사의 일반화              ㄹ. 성리학의 약화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ㄹ    ④ ㄴ, ㄹ    ⑤ ㄷ, ㄹ

[문1-5] 다음은 친족의 가계도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출처 : http://cyber.edunet4u.net/hanja/

< 보기〉

ㄱ. 우리는 형제 관계에 있는 같은 촌수의 친척(親戚)을 호칭할 때에 중국의 방식을 좇아서 부른다.
ㄴ.
종형제는 사촌 형제로, 재종 형제는 6촌 형제, 삼종 형제는 8촌 형제로 부른다.
ㄷ. 칭호는 가문에서 정하는 규정이기 때문에 가문마다 칭호를 달리 부르고 있다.
ㄹ. 본래 촌수는 직계를 셈하기 위한 것으로 직계 가족의 촌수를 정확히 셈하여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ㅁ. 조상과 나와의 가까운 정도를 따질 때에는 촌수 대신 ‘ ~대조’와 ‘ ~세손’ 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① ㄱ, ㄴ   ② ㄴ, ㅁ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ㄱ, ㄴ, ㅁ


2. 이웃 관계와 상부상조

[문2-1] 다음 중 공수법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에 손가짐을 잘 하기가 어렵다. 전통 예절에서는 일반적으로 손을 앞으로 맞잡아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데, 이를 ‘공수(拱手)’라고 한다.
   공수법은 일반적으로 ①
평상시에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잡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잡는 것이다. ② 이 때 두 엄지손가락은 깍지 끼듯 교차시킨다. ③공수한 손의 위치는  서 있을 때에는 양쪽 허벅지에 붙이고, ④ 앉아 있을 때에는 남자는 두 다리의 중앙에, 여자는 오른쪽 다리 위에 얹는다. ⑤ 상례 등 흉사 시에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잡는다.

[문2-2] 다음 사진과 관계 깊은 상부상조의 전통은?

산신제 모습

서낭당

      ① 공동의 관심이나 이익 등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되고 운영되었다.
      ② 촌락 공동체 단위에서 마을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③ 마을 사람들 모두가 물자와 노력을 공동으로 부담하여 행하는 마을 축제였다.
      ④ 혼사(婚事)나 상사(喪事)가 발생하면 힘이 미치는 대로 물품, 금전, 노동력 등을 제공하였다.
      ⑤ 이웃끼리 개인적 교분에 따라 필요에 맞추어 간편하게 노동력을 일 대 일로 교환하는 방식이었다.

[문2-3]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이웃의 처지에 대해 무관심한 익명 사회의 특징을 드러내게 되었고, 잦은 이사로 인해 이웃 간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물론, 이웃에 함께 살아도 바쁜 생활에 쫓겨 얼굴을 마주치는 일조차 드물게 되었다.

       ① 이웃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들을 확보한다.
       ②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을 축제나 지역 축제를 활성화한다.
       ③ 담장을 낮추고 이웃과 접촉하기 쉬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④ 이웃 간의 다툼의 소지를 제거하기 위해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해 나간다.
       ⑤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 가능하다’는 의식을 갖는다.

[문 2-4] 다음과 관계 깊은 이웃 관계 의례에 대한 설명으로 맞지 않는 것은?

◦ 향촌의 선비, 유생들이 학교, 서원 등에 모여 학덕과 연륜이 높은 사람을 주빈으로 모시고 그 밖의 유생을 빈으로 하여 함께 술을 마시는 의식이다.

◦ 우리 노소(老少)는 서로 권면(勸勉)하여 나라에는 충성하고, 어버이에게는 효도하고, 가정에서는 화목하고, 향리에서는 잘 어울리고, 서로 가르쳐서 잘못이 있거나 게으름을 펴서 인생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① 주인과 손님 사이에 절도 있게 술잔을 헌수하여 예절을 지킨다.
       ② 해마다 맹동의 길일을 택하여 모든 주현(州縣)에서 열렸다.
       ③ 향촌의 선비, 유생들이 학교, 서원 등에 모여 술 마시는 의식이다.
       ④ 어질고 재능 있는 사람을 왕에게 천거할 때 그 선택을 위해 술 마시는 의식을 한다.
       ⑤ 연장자를 존중하고 유덕자를 높이며 예법과 사양의 풍속이 고을에 두루 퍼지게 한다.

 

3. 친구 사귐의 기본 정신과 예절

[문3-1] 다음 사진의 인간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가) 가족  

  (나) 직장

                                                                             - http://new.photo.naver.com

       ① (가)는 자연적 혈연관계에 속한다.
       ② (가)는 이해타산을 떠난 사랑인 인(仁)이 중요시된다.
       ③ (나)는 사회적 인간관계에 속한다.
       ④ (나)는 옳고 그름에 대한 정의(義)가 중요시된다.
       ⑤ (가)와 (나)는 서로의 이해(利害)를 초월하며 깊은 정신적 교감과 정을 나눈다.

[문3-2] 다음 내용에 해당하는 인간 관계의 덕목은?

 

신라의 화랑도                서거정과 김시습
백아와 종자기                관중과 포숙아

       ① 수족지의(手足之義)     ② 멸사봉공(滅私奉公)     ③ 금란지교(金蘭之交)
       ④ 혼정신성(昏定晨省)     ⑤ 의주리종(義主利從)

[문3-3] 다음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것을 <보기>에서 고르면?

남자는 집안일을 말하지 않고 여자는 바깥일을 말하지 않으며, 제사 때나 장례를 치를 때가 아니면 그릇을 직접 주고받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가 우물을 함께 쓰지 않으며, 목욕을 함께 하지 않고, 침대나 방석을 같이 쓰지 않으며, 서로 빌려 주거나 빌려 쓰지 않는다.                                                         -『예기』-

〈보기〉
ㄱ. 남녀 성차별의 심화                 ㄴ. 순결과 정조의 문제 해결
ㄷ. 남녀 모두 인격체로의 존중          ㄹ. 가부장적 권위주의의 청산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ㄹ     ④ ㄴ, ㄷ     ⑤ ㄴ, ㄹ

 

4. 관혼상제(冠婚喪祭)

[문4-1] 다음 사진과 관계 깊은 전통 의례를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

상투를 트는 일로부터 여러 가지의 복장을 번갈아 갖춘다. 예가 끝나면 관자에게 술을 따라 주고 손님이 축사를 한다. 마당으로 내려와 손님이 관자에게 자(字)를 지어 주는 예를 행한다. 마지막으로 손님의 축사와 관자의 답사로 모든 의례가 끝난다.

       ① 평생의 반려자를 맞이한다.
       ② 생명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되새긴다.
       ③ 구성원 스스로가 집단에 속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④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주어졌음을 인식한다.
       ⑤ 자신의 근원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보본(報本) 의식을 담고 있다.

[문4-2] 다음과 같은 혼인의 절차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고르면?

   (가) 신랑이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나) 남자 쪽에서 여자 쪽에 예물을 보내고 받는다
(다) 여자 쪽에서 남자 쪽에 혼인 날짜를 정하여 알린다.
(라) 남자가 몸소 신부의 집을 방문하여 혼례를 올린다.
(마) 남자 쪽에서 여자 쪽에 혼인이 결정되었음을 알린다.

〈보기〉  

   ㄱ. (나)의 절차를 납채(納采)라고 한다.
ㄴ. (다)의 절차를 납폐(納幣)라고 한다.
ㄷ. (라)는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혼인 예식으로 ‘대례(大禮)’라고 한다.
ㄹ. 혼인의 절차는 (마)→(다)→(나)→(라)→(가)이다.
ㅁ. (마)의 절차에서 신랑의 생년, 월, 일, 시를 적은 사주를 적어 보낸다.

① ㄱ, ㄴ      ② ㄴ, ㄷ      ③ ㄴ, ㄹ      ④ ㄱ, ㄴ, ㄹ     ⑤ ㄷ, ㄹ, ㅁ

[문4-3]상장례(喪葬禮)의 절차 중 다음의 내용은 어디에 해당하는가?

우리 민족은 고대로부터 인간의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을 전통적으로 계승하여 왔다. 즉, 인간에게는 혼백(魂魄)이 있는데, 죽음에 이르면 육체에 대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정신인 ‘혼(魂)’은 하늘로 돌아가고, 육체에 의존하여 작용하는 정신인 ‘백(魄)’은 육체와 더불어 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였다. 즉, 죽은 사람이 사후(死後)에 머무를 수 있는 지하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매장의 절차이다.

① 임종(臨終)   ② 부고(訃告)   ③ 장례(葬禮)   ④ 음택(陰宅)   ⑤ 탈상(脫喪)

[문4-4]다음의 사진과 관계있는 것을 말한 학생은?

    ① 갑 : 이곳은 ‘사직단(社稷壇)’이야. 사직단은 농경생활을 하는 우리 민족의 오래 된 제사의식을 치루는 곳이지.
    ② 을 : 이곳은 왕실의 역대 임금과 왕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야.
    ③ 병 : 우리의 역사 속에서 국가 ‘사직단(社稷壇)’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은 삼국시대 신라에서 처음이었다고 해.
    ④ 정 :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오히려 나라를 기울게 하는 원인이 되었어.
    ⑤ 무 : 사직단(社稷壇)에서의 제사는 일 년에 봄, 가을 2차례 성대하게 치루지.